정희네 주말농장

이게 감나무 과수원이야? 밭이야? 누가 이곳을 밭이라 부르리오~~~~~~~~ 정희네 웅포 농장이랍니다. 밭이예요, 과수원은 부업? 잡초뽑기 전에 찍은 사진이라서 게으른 농부로 보일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잡초가 모두 없어진 상태랍니다. 저는 부지런한 농부가 되고 싶어요.

사진으로 보니 좁게 느껴지는 분위기는 뭘까??? 서리태가 예쁘게 자라고 있다. 반대편에서 찍은 사진도 좁아보이는건 마찬가지네, 나무들때문에 그런가? 그래도 이 감나무들이 가을엔 달콤함을 전하는 또다른 선물 가운데 있는 니들은 뭐야? 정식한적도 없는데 많이도 자랐네, 뽑아서 뿌..

가뭄속에서도 웅포농장은 흙이 건조하지 않다. 주변이 산들이 있어서 일까? 근데 잡초는 왜 눈치없게 서리태와 같이 하려하는지,,,, 역시 주말농장의 매력은 잡초제거 양파를 대신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서리태 중간중간 감나무들로 인해 그늘이 만들어져서 시원하다. 가운데 보이는 ..

잡초들과 쓰레기로 방치된 경사진 언덕을 작년에 쓰레기를 치우면서 땅의 활용도를 높일 방법을 생각했었다. 그리고 올해 그 시작이 서리태다. 경사진 언덕을 잡초들이 점령하는게 진짜 보기 싫었는데, 올해는 서리태가 점령을 시작했다. 나무를 심었던 주변도 서리태를 심어주었는데, ..

작년에 뿌려두었던 씨앗이 자라 올한해 식탁을 지원해준 상추다. 이제 노년을 보내는 상추의 모습이 조금은 안쓰럽게 느껴진다.

웅포농장에 심었던 매실을 처음으로 수확했다. 달려있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신기해서 한폭에 담아봤다. 작품성은 0% 집으로 복귀하면서 차안에서 한컷 남겨두었다. 첫 수확을 잊지않기 위해서.... 집에서 전에 담았던 매실주에 넣어 주었다.

어린 나무 묘목들을 심은지 2년이 지나고 벌써 이렇게 자랐다. 매실나무가 첫 열매를 안겨주었다. 7개라는 적은 숫자가 의미하는게 나에겐 매우 크다. 내년부터 점점 들어나서 가족들에게 탄산음료나 이온음료가 아닌 건강을 지켜주는 매실 음료를 직접 만들어 먹을수 있는 기쁨을 주기 ..

6월 6일 현충일 휴일을 맞아 시장에서 양파장사를 해보았다. 시장이라 그런지 물건들이 왕 대박 많았다. 마늘들이 본격적인 출하시즌이라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근데 건조시킨 나와는 달리 다른분들은 모두들 파란 마늘과 양파들을 팔고 있었다. 마늘은 50개 반접에 7천원씩 팔았다. 시..

웅포농장 양파와 마늘을 모두 수확후 말리고 있는중 양파가 작년보다 더 상품성이 좋아졌다. 모양은 덜 예쁘지만, 크기와 맛이 좋다. 양파는 매운맛이 적어서 아이들도 좋아할것 같다. 양파 줌촬영 한컷 큰것들은 너무 크고, 작은것들은 딱 좋은크기다. 큰 양파들은 왠지 식당용같아 부담..

이른 쓰러짐에 걱정했던 마늘을 수확했다. 주변에 양파를 심어서 마늘이 양파로 착각??? 한 두둑을 뽑아서 모아봤더니 마늘양이 상당하다. 첫 마늘농사 생각보다 많이 나온것 같다. 3두둑을 모두 뽑은후 쌓아서 말리고 있다. 쉬면서 다시한번 인증샷 한컷 이정도면 많은 양이다. 종자할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