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웅포농장

풀밭을 점령한 서리태

영원한 꼬맹이 2012. 6. 25. 13:31

 잡초들과 쓰레기로 방치된 경사진 언덕을

작년에 쓰레기를 치우면서 땅의 활용도를 높일 방법을 생각했었다.

그리고 올해 그 시작이 서리태다.

 

 

경사진 언덕을 잡초들이 점령하는게 진짜 보기 싫었는데,

올해는 서리태가 점령을 시작했다.

 

 

나무를 심었던 주변도 서리태를 심어주었는데,

하나씩 기지개를 펴고 있다.

 

나무가 아직 자라고 있는중이라

주변에 심어도 좋을것 같고, 잡초관리도 될것 같고,

경사부분의 아까운 땅도 이용할수 있어 좋다.

 앵두나무 주변인데 통행길이지만 고랑만 남겨두고 서리태를 파종했다.

잡초를 호미로 긁어주고(왜이리 힘들어!)

서리태를 응원해주었다.(유치한가?)

 옥산농장보다 빠른 성장을 보이는 서리태의 모습

 늘 잡초가 무성해서 아까웠던 경사진 땅에서

올해는 서리태들의 사열을 받고 있다.

누워있는 놈 누구야???? 빨리 일어나라 서리태 이병

 

좌측에 삼나무와 감나무가 자리잡고 있는데 너무커

사람 몸통만한데 잡목더미를 그아래 쌓아 두었다.

잡초가 수북한것을 막아주긴 하는데 활용하지 못하는 조그만 아쉬움

경사엔 서리태 사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