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네 주말농장

수박의 사진을 올린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가뭄속에서도 하루가 다르게 수박의 크기가 달라지고 있다. 가뭄은 수박의 성장을 멈출수 없다. 수박 가지치는 방법을(순지르기?) 공부?하고 전지가위를 들고 수박 두둑을 보았다. 마음 굳게 먹고 가지를 자르기 시작하고 3개를 자른다음 다음 ..

여름철을 대표하는 과일 수박이 왔어요 양파와 서리태에 치중하면서 조금은 소홀했던 수박들이 어느새 이렇게 열매를 맺었다. 줄기를 제거해야 하는데 엄두가 안난다. 줄기에 맺힌 꽃들이 아깝기도 하고,,,, 딸아이가 혼자서 깔아준 짚위에서 포근히 자리잡은 수박열매 한 포기당 2개만 ..

양파 수확전 사이사이 심었던 서리태가 예쁜 모습을 하고 있다. 양파 수확하면서 싹이 하나도 안보여 물을 주면서 간절히 기도했는데 예쁜 잎으로 보답을 한다. 군데 군데 일어나기 시작한 서리태가 양파의 부족함을 채워주려나? 서리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할텐데 잘할수 있을까??? 비닐..

토마토가 너무 많이 열렸다. 수량이 많아서 토마토 크기가 아주 작다. 화요일에 1차로 몇개의 수확을 해서 맛있게 먹었다. 가뭄이라 그런지 달콤한 토마토가 꿀보다 맛있는거 같다. 장마가 오기전에 지주대 보강을 해줘야 할것 같다. 이상황에서 장마가 오면 전부 누울확률이 80% 이상이니..

오이가 병에 걸려서 투병중이다. 지난주부터 잎과 오이열매가 말라죽고 증상이 심해져서 뒤늦게 화요일에 누렇게 변한 잎과 열매를 제거했다. 무농약으로하기 위해서 일단 제거를 하고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어제는 물도 듬북 주고 줄기상태를 보니 좋아지고 있는것 같긴 하다. 부디 병..

실수로 1차로 심은 호박이 모두 죽어서 2차로 심은 호박이 이제서야 열매를 키우고 있다. 다른곳은 호박줄기가 주변을 뒤덮는데 우리 농장은 왜이리 더딘 성장을 보이는지 모르겠다. 다행히도 호박이 열려서 자라주고 있다. 거름을 많이 주고 심었어야 하는데, 가뭄으로 수분까지 부족해..

가뭄속에서 대파가 힘겹게 버티고 있다. 어제 저녁 퇴근후 물을 주고 아침에 사진을 찍은건데, 어제는 누런 대파들이 속상하게 하더니 아침에 다시보니 그래도 푸른빛을 보여줘서 다행이다. 가뭄이 다음주까지 이어지는데, 말라죽진 않을까 걱정이 된다. 어머님께서 대파는 강해서 쉽게 ..

가지의 일주일간 변화를 보이려 했는데, 사진촬영 기술이 부족해서 변화가 없어 보인다. 분명히 크기가 많이 자랐는데, 모든 작물이 순지르가기 필요하다는걸 이제야 깨달았다. 가뭄속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가지의 잎들을 제거해주고 있다. 일주일만에 제법 크기가 자라줘서 ..

가족의 간식거리를 위해서 반두둑 심었단 땅콩 정식할때보다 가지수는 많아진것 같은데 크기는 자라지 않는듯 하다. 비료가 필요한가? 비료는 사용하고 싶지 않은데, ,,,, 출근전 아침에 땅콩두둑 제초작업을 했다. 가뭄속에서도 잡초는 왜이리 잘자라는지 모르겠다. 풀을 뽑으면 수분은 ..

가뭄속에서 물주며 키웠는데 수확시기를 15일과 22일중에서 고민하다가 15일로 결정하고 수확을 했다. 늦은 정식과 가뭄 그리고 부족한 지식으로 인해 4월과 5월의 집중관리가 필요한 시간을 놓쳤다. 5월 하순부터 분무기를 이용한 물주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은 되었지만, 품질에는 한참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