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웅포농장

웅포농장 3주년 맞이 과실수 사열식

영원한 꼬맹이 2012. 6. 25. 13:06

 

어린 나무 묘목들을 심은지 2년이 지나고 벌써 이렇게 자랐다.

 

 

매실나무가 첫 열매를 안겨주었다.

7개라는 적은 숫자가 의미하는게 나에겐 매우 크다.

내년부터 점점 들어나서 가족들에게

탄산음료나 이온음료가 아닌 건강을 지켜주는

매실 음료를 직접 만들어 먹을수 있는 기쁨을 주기 때문이다.

 

어린시절 살던 동네에 아주 커다란 자두 나무가 한그루 있었다.

비록 주인이 있는 나무였지만 동네사람 누구라면

여름마다 그 자두를 먹을수 있었다.

그 추억을 생각하며 딸아이에게 같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

내년부터는 열매가 열린것이라 확신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뽕나무

오디가 열렸지만 수량이 아주 적고, 상태가 안좋아

바닥에 떨어져 곤충들을 위한 식자재로 쓰였다.

 

마눌을 위한 석류나무가 성장성이 좀 더딘것 같다.

내년에는 퇴비를 좀 만들어 줘야 할것 같다.

 

가장 잘자라고 있는 앵두나무

키도 작고 가지도 적었는데 엄청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내년엔 한바구니를 수확할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