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차 고구마 수확을 했다.
임피농장에서 고구마를 수확하면서 가을이 끝나감을 느낀다.
1차 수확때는 크기가 너무 작고, 큰건 너무 크고 그랬는데,
오늘 수확한건 색깔도 보라색을 띄고, 크기도 좋았다.
정희가 고구마 보더니 " 진짜 고구마 같네" 라는 말에 빵터졌다.
땅속의 보물을 찾은듯한 기분,ㅋㅋ
대박~~~
고구마 발굴과정이다,
발굴과정이라는 표현이 유적발굴하듯 조심조심 해서,,,
삽으로 몇개 짤라먹고 정희한테 어찌나 구박을 들었던지,
1차 찍힘 고구마 발견 : 아빠 조심히 좀 하지????
2차 찍힘 고구마 발견 : 아빠 조심좀 해 !!!
3차 이상 찍힘 고구마 발견 : 아빠 적당히좀 하지!!!!!
그리하여 고구마 수확은 발굴작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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