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옥산농장
가뭄을 이겨낸 양파수확
영원한 꼬맹이
2012. 6. 22. 09:09
가뭄속에서 물주며 키웠는데
수확시기를 15일과 22일중에서 고민하다가
15일로 결정하고 수확을 했다.
늦은 정식과 가뭄
그리고 부족한 지식으로 인해 4월과 5월의 집중관리가 필요한 시간을 놓쳤다.
5월 하순부터 분무기를 이용한 물주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은 되었지만,
품질에는 한참 부족한 상황,
너무 작은 양파들이 많아서 선별하는데 힘들진 않았다.
양파를 수확하기전 사이사이에 서리태를 파종하고,
제 2의 수확을 준비하고 있다.
수확 결과 : 中 양파 5Kg 17개
小 양파 5Kg 50개
짱아치용 20Kg 4개
양파 진행하면서 예상은 총 6개 두둑에 7200개 모종을 정식해서
양파 한개당 150g 이상의 크기를 잡아서 약 1t의 수확을 예상했지만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생각해보면 초보 농부의 지식부재로 인한 욕심이었던 것 같다.
올한해 부족한 부분들을 되새겨 내년을 준비해야 할것 같다.